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식 한자어 (문단 편집) === [[당용한자]] 제정 시 한자를 대체한 단어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당용한자)] 일본에서 [[상용한자]] 2136자[* 1945년 제정된 당용한자 1850자를 바탕으로 1981년에 95자가 추가되었고, 2010년 11월 30일부터 2136자로 더 확대하였다.]를 제정하면서 수립한 정책으로 동음이의어가 있는 경우 상용한자로 된 말을 우선 사용하고, 그렇지 않다면 뜻이 왜곡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상용한자로 바꾸어 쓴다는 내용이다. 한국 한자음으로 읽으면 음이 달라지지만 일본 한자음으로는 (대체로) 같다. 일본식 한자어의 [[한국 한자음|한국어 독음]]을 기준으로 가나다순으로 표기. || 어휘 || 기원 [br] ([[한국어]] [[직역]]) || 다듬은 말 || 비고 || || * 관수(関数) ← [[함수]](函數) - 중국의 이선란이라는 수학자가 만든 말. 상자 함(函)이 상용한자가 아닌 관계로 쓰기 쉬운(?) 빗장 관(関)으로 갈음한 것.-- 정작 획수는 関보다 函가 더 적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일찌감치 묻힌 상태이다. 억지라고 할 수도 있지만, 영어 Function에 가까운 것은 關數보다 函數. Function의 개념이 '마술 상자'에 가깝기 때문이다. * 공역(共役) ← 공액(共軛) - 영어 Conjugate를 번역한 말. 일본에서는 멍에 액(軛) 자가 상용한자가 아니므로 같은 발음을 지닌 부릴 역(役) 자로 바꾸어 쓴 것이다. 한국어에서는 한때 軛의 입력이 불가능해서 같은 뜻을 지닌 扼으로 바꾸어 공액(共扼)이라고 쓰던 때도 있었다. 요즘은 이것도 어렵다고 이에 대응되는 '켤레'로 바꾸어 쓰는 추세이다. 중국어는 여전히 그대로다. * 광엽수(広葉樹) ← [[활엽수]](闊葉樹) * 굴삭(掘削) ← 굴착(掘鑿) - 뚫을 착(鑿)[* 상용한자 정도가 아니라 '''일본어에서 완전히 퇴출된 한자다.''' 현지 일본인들은 이 한자를 한국과 중국에서만 쓰는 한자라고 알고 있는 실정.]이 상용한자가 아닌 관계로 쓰기 쉬운 깎을 삭(削)으로 바꾼 것. 한때 [[두산인프라코어|모 중공업 회사]]에서 대놓고 '굴삭기'라고 썼다가 대차게 까인 바 있다. 땅을 뚫는 기계는 [[천공기]]란 용어가 따로 존재하며, '굴삭'이란 말도 1960년대 이후에 일본을 통해 들어온 게 맞다. 정작 일본에서도 굴삭기란 말은 일반적이지 않고 '유압 셔블'(油圧ショベル)이나 '윰보'(ユンボ)로 부른다. * 방기(放棄) ← 포기(抛棄) - 모두 ほうき로 발음이 같다. 던질 포(抛)가 상용한자가 아닌 관계로 일본어 발음이 같고 뜻이 비슷한 놓을 방(放)으로 갈음한 것. 포물선(抛物線)도 일본어에서는 방물선(放物線)이라고 한다. 한국어에서는 당연히 포기를 쓰고 방기를 쓰는 사람은 없으나, [[일본 헌법|일본 평화헌법]] 제9조를 번역할 때 실수가 종종 생긴다. * 사체(死体) ← [[시체]](屍體) - 屍 대신 획수가 적은 死로 바꾼 것이다. 다만 변사체(變死體)는 한국에서도 두루 쓰인다. * 선고(選考) ← 전형(銓衡) - 이들은 모두 せんこう로 발음이 같다. 銓衡은 고대 중국에서 생긴 반면, 選考는 銓衡과 비슷한 뜻을 나타내게끔 일본이 만들어낸 낱말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선고]]'라 하면 판결 선고의 宣告(이 단어의 일본어 발음은 せんこく로 위 두 단어와는 다르다.)부터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아 일찌감치 묻혔다. * 선단(先端) ← 첨단(尖端) - 모두 せんたん으로 발음이 같다. 뾰족할 첨(尖)자가 일본에서는 상용한자가 아닌 관계로 먼저 선(先)으로 대용한 것. 이것 외에도 尖자가 들어가는 낱말들은 대부분 先으로 바꿔서 쓰려고 한다. 先자가 들어갔는데 뭔가 어색하다거나, 뾰족하다는 뜻이 들어가 있다면 尖으로 바꿔 보면 대부분 해결된다. 그리고 첨탑(尖塔)은 선탑으로 바꾸지 않고 그대로 쓴다. 뾰족한 끄트머리뿐만이 아니라 기다란 것의 끄트머리라는 의미로도 사용되는 등 첨단과는 낱말로서 의미 자체가 살짝 다르게 사용되고 있다. --일부에서 [[검열삭제]]를 은유할 때에도 쓴다 [[카더라]]-- * 세정(洗浄) ← 세척(洗滌) - 모두 せんじょう로 발음이 같다. (洗滌은 원래 せんでき라고 읽는다.) 단지 씻을 척(滌) 자가 상용한자가 아닐 뿐이다. 한국어의 뜻도 다를 바가 없는데, 굳이 차이점이 있다면 어감뿐이다. 한국어에서 세정은 부드럽게, 곱게 닦는 것, 세척은 무식하게 박박 거칠게 닦는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부바키키 효과]] 때문에 이런 말뜻의 차이가 생긴 것일 수도 있다.] * 장해(障害) ← 장애(障礙) - 비교적 쓰기 쉬운 害 자로 바꾼 것이다. 다만 한자 자체가 장애인을 비하한다는 느낌이 있어서인지 종종 '障がい'식으로 가나와 섞인 형태로 표기하는 예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보험이나 법률 분야에서 일본의 법률, 약관 등을 베껴 오면서 장해라는 낱말이 많이 쓰인다. 그러나 우리나라 보험 약관이나 법률에서 말하는 장해는 장애와 뜻이 꽤 다르다. 일상적인 용례에서는 대부분 장애로 쓴다. * 추선(抽選) ← 추첨(抽籤) - 모두 ちゅうせん으로 발음이 같다. 제비 첨(籤)[* 본래 'くじ'로 훈독했지만(예: [[오미쿠지]] - 御神籤) 이것조차 현대에는 히라가나 'くじ'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사라진 한자라고 보면 된다.]자가 일본에서는 상용한자가 아닌 관계로 가릴 선(選)으로 갈음한 것. 그런데 이렇게 대체하니, '당첨'과 '당선'의 한자 표기(当選)가 같아지는 일이 벌어졌다. 이 두 단어는 모두 발음이 とうせん으로 원래부터 같았던 단어지만, 대체 한자로 인해 표기조차 같아진 것이다. 이 두 단어 모두 当選으로 표기하기도 하지만, 혼동을 피하기 위해 '당첨'을 뜻할 때엔 첨(籤) 자를 히라가나 'せん'으로 표기하는 '当せん'이라는 표현도 사용되며, 일본어 IME에서 이 변환도 지원한다. 한국어에선 '첨'을 '선'으로 대체하는 표기를 쓰는 사람은 없다. * 혹성(惑星, わくせい)ⓧ ← [[행성]](行星) - 행성의 일본어 발음이 항성과 こうせい로 같아 미혹할 혹(惑)으로 바꾼 것이다. 일본을 제외하고 한중월은 모두 행성이다. 이젠 [[혹성탈출]]이라는 전설이 된 영화 이름 빼고는 쓰지를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